전남 이어 경남도 호우특보...내일까지 남부 150mm 호우

전남과 경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한 가운데 오늘 완도와 진도 등 남해안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7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형성돼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침수와 범람 등 호우 피해에 유의해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체전선은 다음 주 점차 북상해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