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말복', 남부 최고 200mm 호우...다음 주는 중부

말복인 이번 주말(9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주말에 북쪽 찬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고기압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한 저기압이 유입되며 주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남해안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 광주와 부산 등 남부 내륙에도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정체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 점차 북상해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 중부 지방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