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폭염 극심, 오늘 서울 낮 37℃...내일 38℃ '절정'

[날씨] 서쪽 폭염 극심, 오늘 서울 낮 37℃...내일 38℃ '절정'

2025.07.25.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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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입니다.

열대야가 폭염으로, 폭염이 열대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요, 덩달아 강도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서울은 오늘 한낮에 3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38도까지 치솟아, 올해 최강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볕이 뜨겁게 내리쬐겠고요,

남동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서쪽지방의 폭염을 부추기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7도, 청주와 광주 36도로,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쪽지방은 주말인 내일, 폭염이 정점을 찍겠고요,

내륙과 달리 제주도에는 내일 오후부터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 상승세가 주춤하겠지만,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만조 시에는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휴가철 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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