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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비상입니다.
서산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충남 지역 비가 점점 강해지고 있군요 재난문자 발송 지역도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극한 호우가 내리고 있는 충남 지역이 현재 비상입니다.
긴긴급재난문자와 호우특보 모두 강화하고 있는데요.
기상청 방재정보 기상플랫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새벽 4시 이후 현재 상황입니다.
주황색으로 보이는 곳이 가장 최근 내려진 지역인데요.
조금 전 새벽 4시 28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지역에 이렇게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 지역에 시간당 72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 대피를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 충남 홍성군 지역에서도 5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내려졌고요.
예산군과 아산시 지역으로도 호우긴급재난문자가 확대된 상황인데요.
새벽 4시 3분 충남 아산 염치읍을 비롯한 8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데 이어서 4시 15분에는 아산 도고면을 비롯한 8곳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파란색 지역을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 지역에 해당하는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재난문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시 16분쯤에는 예산군 덕산면에도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3시간 강우량이 현재 90mm 이상에 달하고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 야외 작업이나 바깥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또 지하공간으로의 출입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때문에 산사태 특보도 현재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산사태 특보를 보시면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고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경보 단계로 한 단계 강화된 상황입니다.
또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주와 보령, 서산과 당진, 부여와 서천 지역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대전 지역과 세종,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강한 비는 앞으로 충청 지역에 더 집중되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앞으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는 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 보실까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 사이에서 이렇게 강한 비구름의 띠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습니다.
앞서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으로 두 갈래로 나뉘었던 비구름이 현재 비구름의 띠가 이렇게 하나로 합쳐지면서 충남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찬 공기가 강해지면서 비구름의 통로가 이렇게 하나로 통합이 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충남 서해안 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색으로 보이는 비구름의 띠가 충남 서해안지역에 모이면서 이 지역에는 앞으로 극한 호우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색으로 보이는 강한 호우구름은 시간당 50mm 이상, 100mm에 육박하는 강한 비를 뿌릴 수 있는 호우구름에 해당합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까지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호우특보도 더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보 상황을 보시면 충남 전 지역에 대부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고 또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도 이렇게 호우경보가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겹쳐 있는 상황이니까요.
지속해서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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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비상입니다.
서산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충남 지역 비가 점점 강해지고 있군요 재난문자 발송 지역도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극한 호우가 내리고 있는 충남 지역이 현재 비상입니다.
긴긴급재난문자와 호우특보 모두 강화하고 있는데요.
기상청 방재정보 기상플랫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새벽 4시 이후 현재 상황입니다.
주황색으로 보이는 곳이 가장 최근 내려진 지역인데요.
조금 전 새벽 4시 28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지역에 이렇게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 지역에 시간당 72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 대피를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 충남 홍성군 지역에서도 5곳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내려졌고요.
예산군과 아산시 지역으로도 호우긴급재난문자가 확대된 상황인데요.
새벽 4시 3분 충남 아산 염치읍을 비롯한 8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데 이어서 4시 15분에는 아산 도고면을 비롯한 8곳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파란색 지역을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 지역에 해당하는데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재난문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시 16분쯤에는 예산군 덕산면에도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3시간 강우량이 현재 90mm 이상에 달하고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 야외 작업이나 바깥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또 지하공간으로의 출입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때문에 산사태 특보도 현재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산사태 특보를 보시면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고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경보 단계로 한 단계 강화된 상황입니다.
또 붉은색으로 보이는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주와 보령, 서산과 당진, 부여와 서천 지역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대전 지역과 세종,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강한 비는 앞으로 충청 지역에 더 집중되겠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앞으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는 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 보실까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 사이에서 이렇게 강한 비구름의 띠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습니다.
앞서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으로 두 갈래로 나뉘었던 비구름이 현재 비구름의 띠가 이렇게 하나로 합쳐지면서 충남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찬 공기가 강해지면서 비구름의 통로가 이렇게 하나로 통합이 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충남 서해안 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색으로 보이는 비구름의 띠가 충남 서해안지역에 모이면서 이 지역에는 앞으로 극한 호우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색으로 보이는 강한 호우구름은 시간당 50mm 이상, 100mm에 육박하는 강한 비를 뿌릴 수 있는 호우구름에 해당합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까지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호우특보도 더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보 상황을 보시면 충남 전 지역에 대부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고 또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도 이렇게 호우경보가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까지 겹쳐 있는 상황이니까요.
지속해서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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