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동해안 120㎜...곳곳 시간당 30㎜ 폭우 주의

내일까지 동해안 120㎜...곳곳 시간당 30㎜ 폭우 주의

2025.07.14.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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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남 남해안 지역에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내일(15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며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쌓인 열기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120㎜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륙에도 20에서 많게는 60㎜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곳곳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많은 비에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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