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8년 만의 7월 초 더위"...땅 위 아이스크림 '줄줄'

[날씨] "118년 만의 7월 초 더위"...땅 위 아이스크림 '줄줄'

2025.07.08.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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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울 한복판 도심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무척 뜨거워 보이는데, 현장에서 느껴지는 더위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37.1도를 기록하며 118년 만에 가장 더운 7월 상순 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열기에 바깥에선 숨이 턱 막히는데요,

제가 10여 분 아이스크림을 아스팔트 위에 세워놨었는데요,

지표면의 열기로 아이스크림이 금세 녹아내려서 벌써 형체가 알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올해 최고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낮의 무리한 야외 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도 기온이 38도 안팎으로 치솟았습니다.

경기 파주 광탄면이 39도까지 올랐고요, 경기 안성 38.2도, 서울은 37.1도까지 크게 치솟았습니다.

이 한낮의 열기는 고스란히 밤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7도, 광주 25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대전 35도까지 크게 오르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고온이 나타나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여름철 궂은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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