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주말, 전국 대부분 비...한낮에도 다소 서늘

오늘은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2도 안팎에 머무르면서, 야외활동하기에 한결 수월했는데요.

다만 해가 지고 나면,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요즘 기온이 널뛰기하듯 무척 들쑥날쑥하니까요.

건강 상하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빛이 잔뜩 흐렸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퇴근길 무렵 인천과 경기 북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밤 사이에는 그 밖의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많게는 60mm 이상,

그 밖의 내륙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14도, 대전은 1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20도 안팎을 보이며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23도, 전주 20도,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동해안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5월을 마무리하는 다음 주는 계절이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