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소만', 여름 더위 속 요란한 비...서울 체감 30℃

[날씨] 절기 '소만', 여름 더위 속 요란한 비...서울 체감 30℃

2025.05.21.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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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오늘도 여름처럼 더울까요?

[캐스터]
네, 오늘이 여름 기운이 돌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인데요.

동해안과 남부지방에서는 어제 이미 여름 기운 정도가 아니라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7월 같은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서울도 벌써 23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한 가운데, 낮 동안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앵커]
더위 속에 또 비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전까지는 중서부와 남해안에 약한 비가,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나오실 때는 작은 우산 챙기셔야겠고요, 출퇴근길, 미끄러운 도로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비 예보 살펴보겠습니다.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40~60mm의 비가, 서울 등 중부와 남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강원과 충청 이남 내륙,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비는 벼락, 돌풍과 함께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남쪽에서 불어든 덥고 습한 바람에, 지금도 서울 기온은 23.3도, 광주 21.7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 낮 기온은 27도, 체감온도 29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어제와 비슷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의 영향으로 어제보다는 다소 덜하겠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은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

모레부터는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은 가운데,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바다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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