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5월인데 여름 날씨" 오늘도 계속...영동 산불 조심

[날씨] "5월인데 여름 날씨" 오늘도 계속...영동 산불 조심

2025.05.14.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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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고은재입니다.

[앵커]
어제 낮은 정말 여름 같더라고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아직 5월 중순이지만 여름 더위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지금도 서울 기온 15도 안팎으로, 많이 쌀쌀하지는 않은데요.

낮 동안은 어제와 비슷하게 26도 안팎까지 올라,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앵커]
어제 동해안에서는 30도를 웃돌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이 정도로 더운 건가요?

[캐스터]
네,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난 건데요.

이 지역은 오늘도 기온이 30도 안팎,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강풍까지 겹쳐서 산불 위험성이 큰 상황인데요,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안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특히 전남과 경남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시야를 흐리고 있습니다.

운전하신다면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오늘 전국 하늘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 서해안과 영동에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 대전 1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쨍쨍한 봄볕까지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서울 26도, 강릉은 28도, 광주와 대구 27도로 여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강한 햇볕에, 야외활동하신다면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며, 여름 더위가 반짝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내리는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고요, 산발적으로 이어지다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낮 동안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내일은 비와 함께 낮에도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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