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내리며 서늘...어버이날 차차 맑아져

[날씨] 전국 비 내리며 서늘...어버이날 차차 맑아져

2024.05.07.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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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흐리고 서늘한 날씨 속에 곳곳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버이날인 내일부터는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연휴 내내 비가 왔는데요,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흐리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도 하늘의 먹구름은 그대로입니다.

오전부터 이곳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 비바람이 꽤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를 시간이지만 현재 서울 기온은 여전히 14도 선에 머물고 있는데요.

연일 날씨 변덕이 심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겠습니다.

체온 조절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 한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던 서울에서도 비구름이 다시 발달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이렇게 곳곳에 비구름이 영향을 주면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에는 비가 조금 더 내리다가 오후 중에 잦아들겠고요, 영동과 충청 지역에서는 밤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대부분 지역에 5~20mm, 전북에는 최고 30mm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이 비구름에 가려진 가운데, 낮 동안에도 서늘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어버이날인 내일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는 전국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아침 기온 11도, 대전과 대구 10도로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오후부터는 하늘이 점차 개면서, 날씨도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 22도, 대구 1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구름이 걷힌 뒤 주 후반까지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비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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