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남해안·제주 비바람...하늘로 달리는 '수직 마라톤'

전국 비, 남해안·제주 비바람...하늘로 달리는 '수직 마라톤'

2024.04.20.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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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는 궂은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이색 마라톤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롯데월드타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계단을 오르는 마라톤이 진행된다는데, 지금 이혜민 캐스터는 몇 층에 있나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롯데월드타워 117층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하늘을 향해 달리는 '수직 마라톤'이 열리고 있어 저도 함께 즐기기 위해 나와봤는데요. 제가 지금 급하게 20가량 올라왔는데 정말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이 됩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참가자 2,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미 20분대에 완주를 한 분도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펼쳐지는 '스카이런'은 국내 최대 규모, 최대 높이의 수직 마라톤인데요.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입니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요.

대회 참가비는 소아재활전문 병원에 전액 기부되고, 완주하게 되면 메달과 함께 다양한 상품도 증정됩니다.

또 마라톤 이후에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마라톤 대회 참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수일째 이어지던 황사는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상공에 부유하고 있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현재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집중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5~10mm로 양이 많진 않겠지만, 제주도는 최고 60mm, 경남과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제주 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하늘은 흐리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4도, 부산 1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0도, 부산 19도로, 대체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고, 영남 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밤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전남은 내일 낮까지, 영동과 영남은 내일 저녁까지,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네, 그럼 저도 다시 출발해보려 하는데요.

이제 조금 남았으니까, 조금 더 힘내볼게요!

가시죠!!!

그래픽: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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