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째 황사, 곳곳 '미세먼지 특보'...큰 일교차 주의

[날씨] 사흘째 황사, 곳곳 '미세먼지 특보'...큰 일교차 주의

2024.04.18.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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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흘째 황사가 기승입니다.

오늘도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26㎍으로 평소의 2~3배가량 짙어져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더 악화하고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영동과 경북, 부산과 울산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경남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먼지는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반짝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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