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황사, 곳곳 '미세먼지 특보'...영동 황사위기경보 '주의'

[날씨] 전국 황사, 곳곳 '미세먼지 특보'...영동 황사위기경보 '주의'

2024.04.17.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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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적으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94㎍으로, 평소의 2∼3배가량 짙어져 있는데요,

따라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 지방에는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나오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부터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과 영남 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고요,

황사는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9.8도, 부산 1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그전까지는 맑고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한 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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