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황사...흙비·흙눈 이후 꽃샘추위

[날씨] 오후부터 황사...흙비·흙눈 이후 꽃샘추위

2024.03.19.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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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에 비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조금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곳이 있는데요.

현재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비구름은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20cm의 폭설이 예보됐고요.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많게는 3~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비와 눈은 밤까지 이어지는 만큼, 이동하실 때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오후부터 서쪽 지방에는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가 비구름과 만나 흙비나 흙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우산을 꼭 준비하셔서, 비나 눈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도 예년 수준을 다소 밑돌겠는데요.

오늘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 11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이어지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모레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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