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경북 '대설특보'...출근길 미끄럼 사고 유의

[날씨] 중부·경북 '대설특보'...출근길 미끄럼 사고 유의

2024.02.22.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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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에도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는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현재 중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2cm의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린 눈·비로 인해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전자는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서행 운전하시는 게 좋겠고,

보행자도 보폭을 줄여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설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30cm,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15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오늘까지 많게는 5∼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현재 영하 1.1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 한낮에도 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눈·비는 오늘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동 지방은 내일까지, 남부 일부와 제주도는 휴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 내내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차량 고립이나 비닐하우스 붕괴 등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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