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큰 일교차 유의...영동·남해안·제주 비

[날씨] 오늘도 큰 일교차 유의...영동·남해안·제주 비

2023.10.07.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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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인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한낮엔 20도를 웃돌아 선선하겠지만, 큰 일교차를 유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비 예보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기온이 어느정도였나요?

[캐스터]
네, 하루에도 낮과 밤이 다른 계절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선선하지만, 아침 저녁으론 옷을 한 겹 더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한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1.7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보였던 어제보단 기온이 높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낮았던 곳은 대관령입니다.

어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이 곳의 기온이 1.7도였습니다.

충북 제천 6.6도, 동두천 8.8도로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서울 23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광주와 대구 22도로 이맘때와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큰 일교차 염두에 두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글날 연휴를 맞아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을 텐데, 하늘 표정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하지만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비 예보가 있는데요.

영동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 3시 정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 9시 이후부터 내일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오겠는데요.

제주도에 5에서 40밀리미터, 영동 5에서 30, 남해안을 중심으론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고도 있겠습니다.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세계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구경 가는 분들도 많을 텐데, 저녁엔 많이 쌀쌀할까요?

[캐스터]
네, 매년 이맘때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세계 불꽃축제'가 열리는데요.

오늘 저녁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행사는 저녁이지만, 명당에서 보기 위해 일찍부터 가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날씨는 어떨지, 살펴볼게요.

낮 동안에는 20도 선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불꽃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18도 선, 행사가 끝난 뒤에는 17도까지 내려가겠는데요.

기온도 내려가는 데다 강 근처라 강바람도 꽤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기온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외투와 담요 등 바람 막을 수 있는 용품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한글날 연휴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연휴 동안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바깔 활동하신다면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까지 크게 벌어지기 때문인데요.

쾌청한 하늘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한글날인 월요일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비 예보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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