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포근, 밤부터 남부 비...내일 전국 확대

[날씨] 한낮 포근, 밤부터 남부 비...내일 전국 확대

2023.04.28.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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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워낙 쌀쌀했던 터라, 오늘 아침은 비교적 온화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았는데요.

한낮에는 21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며칠 새 기온이 널뛰는 데다, 일교차도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낮 동안 전국 하늘이 맑은 가운데, 대기 확산도 원활해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21도, 전주와 대구 24도 보이겠습니다.

전국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하늘이 점차 흐려져 밤에는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고요,

수도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해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비구름이 걷히기 시작해 저녁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잦아들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6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 10에서 40mm가 오겠고요.

내륙에는 5mm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온 후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반짝 쌀쌀해지겠고요, 휴일인 모레 오후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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