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리고 한낮 온화...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비상

[날씨] 추위 풀리고 한낮 온화...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비상

2023.03.03.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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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시작됐지만, 꽃샘추위 탓에 오늘 아침도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9도, 체감 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았는데요.

다행히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한낮에 서울은 11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대기 중 건조함도 심해지겠는데요.

앞으로도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동쪽 지방에는 고온건조한 바람인 '양간지풍'까지 불면서 산불이 비상입니다.

산림 인근에서의 흡연이나 소각 행위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1도, 대구 16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날씨는 더 온화해지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 질은 양호한 상태지만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오늘 밤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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