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 '세밑 한파' 기승…한낮에도 체감온도 '뚝'

[이슈날씨] 내일 '세밑 한파' 기승…한낮에도 체감온도 '뚝'

2025.12.30. 오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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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윤수빈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날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해넘이는 서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는데요.

인천 월미도는 오후 5시 25분, 서울 5시 23분, 동해안에서는 강릉 경포대가 5시 15분에 올해의 마지막 해가 지겠고요.

신안 가거도는 5시 40분으로 전국에서 가장 늦게 해가 모습을 감추겠습니다.

다만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날씨가 무척 춥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해넘이 보러 가신다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대관령의 아침 기온 영하 14도, 서울 영하 8도, 대구는 영하 3도로 오늘보다 3~6도가량 낮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 영하 3도, 대전 0도, 광주는 1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6~8도가량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충남 서해안은 밤사이, 호남 서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1cm 미만의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메마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 해돋이도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지만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곤두박질하는 등 한파의 기세가 더욱 강해지겠고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금요일까지 많은 눈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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