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삼일절 남부·제주도 비...오후 늦게 맑고 온화

[날씨] 삼일절 남부·제주도 비...오후 늦게 맑고 온화

2023.03.01.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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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일절인 오늘, 잔뜩 흐린 하늘에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점차 하늘이 맑게 갠다고 하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날씨가 무척 흐려 보이네요?

[캐스터]
네, 104주년 삼일절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날씨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낮 동안 기온은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5.4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았는데요, 한낮에는 10도까지 오르면서 3월을 맞이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현재 남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영서와 충청, 그 밖의 남부지방은 약한 빗방울 정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워낙 적어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됩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동해안 지역은 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내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사고가 나기 무척 쉬운 환경인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국이 깨끗한 공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에 오늘 낮 동안 날도 온화하겠는데요,

서울 10도, 대전 12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예상됩니다.

다만 오늘 저녁부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강원과 충남 남부, 대전과 전북 북부에는 한파 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는데요,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은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이면서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뀐 첫날입니다.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해지는 이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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