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낮 온화, 큰 일교차...맑지만 대기 건조

[날씨] 출근길 쌀쌀·낮 온화, 큰 일교차...맑지만 대기 건조

2023.02.27.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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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큰 추위 걱정은 없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4도, 대구는 영하 2.9도로 예년 기온을 1~4도가량 밑돌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서울 11도, 대구는 15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에서 많게는 2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며, 하루 사이 기온변화가 무척 크겠습니다.

체온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대형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입니다.

따라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주의' 단계도 내려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영하 1.4도, 춘천 영하 5.8도, 대전 영하 3.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1~4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11도, 광주와 대구 15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삼일절인 수요일 경기 동부와 영서,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반짝 추위가 풀리니 또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 데다, 낮 동안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 중서부와 전북 지역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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