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여름 최고 더위...장흥 물 축제 개막

[날씨] 서울, 올여름 최고 더위...장흥 물 축제 개막

2022.07.30. 오후 3: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서울은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전남 장흥에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 축제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축제와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전남 장흥군 탐진강 주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무더위가 기승인데, 그곳은 무척 시원해 보이네요?

[캐스터]
네, 물 축제가 개막한 장흥은 더위를 싹 잊었습니다.

산과 강이 펼쳐진 풍광만으로도 시원함이 한가득 느껴지는데요,

곳곳에서 거대한 물 대포와 물 폭탄이 쏟아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탐진강 주변에는 아이들이 즐길 만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가득한데요,

장흥 거리 일대에서는 대형 물총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공예태후 호위행렬과 무신들의 싸움이라는 컨셉으로 '살수대첩'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이 밖에도 워터파크와 DJ 풀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됐습니다.

8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첫 주말, 남해안과 달리 수도권은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송다'의 뜨거운 열기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서울은 36.1도, 동두천 35.4도 등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하며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호우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바닷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