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날려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개막...3년 만에 열려

[날씨] '무더위 날려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개막...3년 만에 열려

2022.07.3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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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3년 만에 열린 축제로 축제 첫날부터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장흥천변 체육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랜만에 열리는 여름 축제라 관광객들도 반가울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캐스터]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한 요즘이죠.

그렇다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총 싸움을 할 수 있는 여름 물 축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장흥 물 축제는 산과 바다, 강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함께 한다는 점이 색다른데요,

입소문을 타고 오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려 3년 만에 찾아온 축제인 만큼, 프로그램은 더 풍성해졌습니다.

오후 1시부터 물 축제의 백미인 물총 싸움이 시작되는데요,

공예태후 호위행렬과 무신들의 싸움이라는 컨셉으로 '살수대첩'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탐진강 주변에서는 물풍선 20만 개를 활용한 물 폭탄 싸움이 펼쳐집니다.

이 밖에도 수중 풋살대회와 워터파크, DJ풀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8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남겨보셔도 좋겠습니다.

한편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장흥 등 전남 해안은 저녁부터 내일까지 15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제주 산간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호우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바닷가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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