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무더위, 영남 '폭염주의보'...주말∼휴일 다시 장맛비

[날씨] 전국 무더위, 영남 '폭염주의보'...주말∼휴일 다시 장맛비

2022.07.22. 오전 11: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영남 곳곳 다시 ’폭염주의보’…대구 33℃·창원 32℃
전국 푹푹 찌는 무더위…불쾌지수↑, 시원한 옷차림
다음 주 장마 끝나고 본격 무더위 시작할 듯
AD
오늘은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오르겠고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방은 33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습도가 높은 탓에 불쾌지수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하늘에는 구름 많이 끼어있지만, 내륙 곳곳에는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고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5도가량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30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 '대서'이자 토요일인 내일은 오후 한때 남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밤부터는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10~50mm로 호우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까지는 소낙성 강수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최근 한 달 가량 무더위와 장맛비가 반복하는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올여름 장마는 다음 주 수요일쯤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더위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