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다시 장맛비...심한 더위 누그러져

[날씨] 오늘 다시 장맛비...심한 더위 누그러져

2022.07.11.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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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더위가 절정에 이르며 올 들어 가장 뜨거운 하루였는데요,

오늘은 어제부터 내린 장맛비로 심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내륙의 비는 늦은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며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최고 60mm, 많은 곳은 8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열대야와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4.9도, 대구는 24.5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 30도, 부산 28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무더위 속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내일은 소나기가, 모레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게릴라 호우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등의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신미림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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