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운 날씨 속 다시 장맛비...중북부 150mm↑ 호우

[날씨] 무더운 날씨 속 다시 장맛비...중북부 150mm↑ 호우

2022.07.07.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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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입니다.

오후 늦게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비가 더위를 식혀주지는 못하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고요.

습도가 높아서 더 후텁지근하게 느껴집니다.

장기화 되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날씨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북한 쪽에 위치한 장마 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장마 전선 끝자락에 발달한 산발적인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비는 이번에도 중북부 지역에 집중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장맛비가 잠시 쉬어가겠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고요.

올여름 들어 가장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비와 함께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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