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 속 무더위...내일 중북부 중심 강한 장맛비

[날씨] 폭염특보 속 무더위...내일 중북부 중심 강한 장맛비

2022.07.06.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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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소나기까지 견디기 힘든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1.7도까지 올랐고요.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연일 심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되겠는데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저녁까지 전국 내륙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되겠고요.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게 나겠고, 기습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7도, 대전과 대구, 광주는 26도에 머무르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31도, 광주 32도, 대전은 3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동반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에는 장마가 잠시 쉬어가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올여름 들어 가장 심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무더위와 폭우가 교차하면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날씨로 인해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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