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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도로 살얼음'...미끄럼 사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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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운전이나 외출하실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도로에 살얼음이 끼어서 사고 위험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소차가 도로를 가로막고 넘어졌습니다.

트레일러 한 대도 한쪽을 막고 멈춰 섰습니다.

지난 화요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난 사고인데,

겨울비가 도로 위에서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을 만든 것이 원인입니다.

[조정권 /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 본부장 : 도로 상태가 아스팔트와 똑같이 색이 검은색으로 얼어 있거든요. 운전자 입장에서는 도로가 결빙된 건지 정상인 건지 판단을 못한 상태에서 일반적인 주행속도로 달리다가 도로 살얼음에 의해 미끄럼 현상이 발생하거든요.]

오늘 아침 출근길엔 이 같은 도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밤사이 일부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 시작해 오늘 아침까지 중서부와 호남 등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강원 내륙과 산간, 경기, 충북,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5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출근길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상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수량이 상당히 적고, 강수 내리는 시간대도 짧은 시간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도로 살얼음이 주의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는 사흘 정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일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고, 이후 다음 주에는 예년 기온을 웃도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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