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공휴일 낮에도 서늘...영동·남부 비

[날씨] 대체공휴일 낮에도 서늘...영동·남부 비

2021.10.1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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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체공휴일인 오늘, 낮에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하늘이 갠 것 같군요?

[캐스터]
네, 어제 종일 비가 내리던 서울은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황화 코스모스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다만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2.6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한낮에도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꼭 겉옷 챙겨 입으시기 바랍니다.

중부 지방은 비가 그쳤지만, 영동 남부와 남부 지방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의 비는 오늘 밤까지, 남부 지방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영동 남부와 영남, 제주도에 20~7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 남부와 동부, 산간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밤사이 제주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예상되니까요,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어제 31.8도까지 치솟으며 이상 고온이 나타난 대구는 18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내려가겠고,

그 밖의 지역 대전과 광주도 18도, 서울 20도로 서늘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지만, 쌀쌀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 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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