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5/1] 전국 단비, 오전 서쪽 시작...벼락·돌풍·우박 동반 강한 비 주의

[출근길 YTN 날씨 5/1] 전국 단비, 오전 서쪽 시작...벼락·돌풍·우박 동반 강한 비 주의

2025.05.01.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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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엔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전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겠고, 시간당 10~20m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요란한 봄비지만 대기 건조함을 해소해주는 단비가 되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차츰 해제될 전망입니다.

요란한 만큼, 양도 적진 않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과 경기 북서부에 6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10~50mm 정도입니다.

다만, 산불이 이어지는 대구 경북 지역은 5~10mm로 양이 많지 않겠고요, 비는 오후 6시 무렵 서쪽부터 잦아들겠습니다.

강풍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가 넘는 바람이 불겠는데요.

대부분 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중부 서해안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동해안으로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6.6도, 부산 16.3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0도, 대구 24도로 초여름 같았던 어제보단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5mm로 양이 적겠습니다.

이후에는 건조한 바람이 불겠고, 연휴 후반 다시 제주도와 중서부에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칠 때마다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예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체온조절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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