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날씨에 기온 쑥, 서울 31℃...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맑은 날씨에 기온 쑥, 서울 31℃...자외선·오존 주의

2021.06.12.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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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은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어제는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며 한낮에도 크게 덥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다시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낮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현재 24.5도인 서울 기온은 앞으로 31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7도가량이나 높겠고요, 8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대기 질은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호남 동부 내륙은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를 비롯해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29도 등으로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서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고요, 오후에는 남부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맑은 날씨 속에 강한 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 농도도 덩달아 높아지겠는데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고, 한낮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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