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막바지 한파 맹위, 서울 -10.4℃...호남 많은 눈

오늘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4도까지 떨어지는 등 막바지 한파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설악산 기온이 영하 23.8도를 기록했고, 대관령 영하 16.8도, 전주 영하 7.1도, 부산 영하 4.9도, 제주도 영하 0.8도 등 전국이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또 충남 보령과 서천, 호남,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순창 17.3cm, 전남 장성 7.8cm 등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1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로 어제보다 4∼5도 낮아 춥겠습니다.

매서운 한파와 서해안 폭설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모레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다시 포근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