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대한' 낮부터 추위 풀려...맑고 공기 깨끗

어느덧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입니다.

아침까지는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며 다소 춥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6도로 어제보단 기온이 올랐지만 바람이 꽤 차갑습니다.

출근길 계속해서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올라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7도까지 오르며 3월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계속되면서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영하 19.6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봉화는 영하 16.1도, 철원 영하 15.5도 등으로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와 부산 11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5~6도가량 웃돌겠고요,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주말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는데요,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휴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현재 영남 내륙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