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초겨울 추위...동해안 건조 특보

[날씨] 내일 아침까지 초겨울 추위...동해안 건조 특보

2020.11.24.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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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로 이틀째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한낮인데도 날씨가 무척 쌀쌀합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는데요.

오늘 아침 0.2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 현재 6.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금세 추워지니까요, 따뜻한 외투뿐 아니라 머플러와 장갑 등 방한용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동안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 질 청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관령 영하 6도, 파주 영하 4도 등 곳곳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서울 1도, 대전 0도, 광주 3도 등 오늘과 비슷해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5도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목요일부터 주말 사이 영동 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 속에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대형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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