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충북·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찬 바람에 점차 해소

[날씨] 경기·충북·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찬 바람에 점차 해소

2020.10.28. 오전 1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부터 조금씩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시간보다 낮아지며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경기와 충청 일부 지역은 여전히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어서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현재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경기와 강원, 충청과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8㎍으로 평소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고요,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북서풍이 불며 먼지를 씻어주겠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며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4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휴일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에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부쩍 차가워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와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