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따뜻, 일교차·자외선 주의...호남 소나기

[날씨] 전국 맑고 따뜻, 일교차·자외선 주의...호남 소나기

2024.05.02.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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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2도 선까지 올라, 벌써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는데요.

이곳 한강공원에 불어 드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늘 낮 동안은 전국적으로 이렇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함이 감돌겠으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입고 벗기 쉬운 겉옷 하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가끔씩 지나고 있는데요.

늦은 오후 전남 서부에는 5mm 미만의 약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연일 맑고 따뜻한 중부지방의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도 발령 중인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동해안과 남부지방에서는 한낮에도 다소 서늘했는데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강릉 24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낮 동안 봄치고는 다소 덥다 싶은 햇살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한낮에는 지수가 전국적으로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야외활동하신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 차단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때 이른 더위는 어린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들겠습니다.

다만 봄비치고 강하고 요란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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