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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처서' 충청 이남 소나기, 태풍 '바비' 한반도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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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처서' 충청 이남 소나기, 태풍 '바비' 한반도 북상

2020년 08월 23일 08시 1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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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처서'인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제 8호 태풍 '바비'는 한반도로 북상 중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날씨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입니다.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요 며칠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오늘은 전국에서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데요. 하지만 낮에는 다시 더워집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0도, 대전과 광주 31도가 예상되고요.

폭염 경보가 내려진 경북 일부 지역은 대구가 34도까지 치솟아 찜통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위험이 큰 만큼, 온열 질환을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인데요.

제주도에 최고 60밀리미터,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습니다.

[앵커]
어제 8호 태풍도 발생했던데 이번 주 날씨, 태풍이 변수겠죠?

[캐스터]
네, 이번 한주는 태풍 정보에 귀 기울이셔야 겠습니다.

어제 8호 태풍 '바비'가 발생했는데요.

이달 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5호 태풍 '장미'에 이어 이번에 발생한 8호 태풍 '바비'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 살펴볼게요.

태풍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 수요일에는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 목요일에 목포 부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아직 예상 강우량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요.

제주도는 당장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오겠고요.

남해안은 화요일인 모레 밤,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앵커]
바람도 강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데, 주의해야 할 점과 대비 요령,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스터]
지난 장마로 수해가 난 지역에서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텐데요.

보통 초속 10미터만 불어도 들고 있는 우산이 부러지고, 35미터 정도면 달리는 기차가 넘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순간 최대 풍속이 최대 45미터까지 불겠습니다.

이 정도면 나무나 뿌리째 뽑히거나 집이 무너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해안가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이고요.

파도가 방파제를 쉽게 넘어오면서 파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또 해안가 가옥에서는 침수 피해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강풍이 불면 건물 외장재가 떨어지거나 공사 중인 건물에서 낙하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판 등 시설물이 바람에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보행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주변 시설물도 꼼꼼하게 살피는 게 좋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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