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북부 무더위...충청 이남 장맛비

[날씨] 내일 중북부 무더위...충청 이남 장맛비

2020.07.21.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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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와 강원,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까지 높아 더 덥게 느껴졌는데,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 대서인 내일도 경기와 강원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29도 춘천 33도까지 오르는 등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에는 장맛비가 오겠고, 대전 25도, 대구 26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 내륙에 이어 아침에는 충청 지방, 오전에는 경기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쏟아지면서 15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최고 60mm,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영동과 경북 지방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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