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예년보다 온화...미세먼지 주의

[날씨] 출근길 예년보다 온화...미세먼지 주의

2020.02.20.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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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은 추위 걱정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0.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 추위가 덜 한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며 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날이 포근해지니 다시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의 초미세먼지 농도 40㎍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충북과 세종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길 미세먼지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무척 탁합니다.

서울의 가시거리 5km로 평소의 1/4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와 부산 15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안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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