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 겨울 추위에 눈까지...내일 출근길 '비상'

[날씨] 본격 겨울 추위에 눈까지...내일 출근길 '비상'

2019.12.02.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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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의 달, 12월이 영하권 추위와 눈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눈이 예상되는 지역이 어딘가요?

[기자]
서쪽 지역에는 대부분 눈이 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찬 공기가 밀려오며 서해에 만들어진 눈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눈은 오늘 밤 충남과 전북 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3∼8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북부에는 내일 새벽부터 1~5cm의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서해안, 영서 남부, 경북 북부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추위도 더 강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출근길에는 곳곳이 빙판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위는 모레 아침 잠시 주춤하겠지만, 목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6도, 금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겨울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진 뒤 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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