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내륙 맑고 낮 기온↑...동해안 강풍·너울

[날씨] 오늘 내륙 맑고 낮 기온↑...동해안 강풍·너울

2019.10.11.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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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등 내륙은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건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높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의 유입되는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고,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광주, 부산 모두 25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대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주말인 내일 밤,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주말 동안 태풍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남해와 동해 상에는 최대 7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초속 30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도 내륙은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은 강풍과 너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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