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들어 가장 덥다, 서울 32℃...곳곳 폭염주의보

[날씨] 올해 들어 가장 덥다, 서울 32℃...곳곳 폭염주의보

2019.05.24.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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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 이른 5월 더위에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덥다고 하는데, 서울 낮 기온이 몇 도까지 오르나요?

[캐스터]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경북 경산은 폭염 경보 수준인 36도까지 치솟겠는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더위 속에 공기도 탁합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되며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부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근길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2도, 광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에도 더위의 기세는 계속됩니다.

서울 낮 기온이 31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덥겠고요.

때 이른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일찍 찾아온 폭염 속에 오존에도 비상입니다.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도심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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