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영남 폭염특보...내일 더위 절정, 서울 32℃

[날씨] 경기·영남 폭염특보...내일 더위 절정, 서울 32℃

2019.05.23.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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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 내륙에 이어 경기도에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기온만 보면 봄이 아니라 한여름이군요?

[캐스터]
올봄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요.

영남에 이어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경기도에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도 28.4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 기온이었던 30도에 다가서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이 더 오른다면,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역시 영남지방입니다.

경북 경주와 영천의 기온이 31.4도로 가장 높고요.

속초 31.1도, 대구 30.7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2도, 포항 33도, 강릉 34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대구 35도, 경산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으며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볕이 강한 낮에는 자외선과 더불어 오존이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전남과 경남 곳곳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오존이 많이 생성되는 도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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