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열사'·'지사'의 차이를 아시나요?

[김수현]
이틀 후면 광복 70주년을 맞이합니다.

[유승민]
그렇습니다. 안중근 의사과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순국선열의 노력으로 1945년 8월 15일, 드디어 독립을 할 수 있었죠.

[김수현]
정말 잊지 말아야 할 영웅들인데요. 그런데 의사, 열사의 차이 혹시 아시나요?

[유승민]
우선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항거하다가 의롭게 돌아가신 분, 성패와 상관없이 무력을 통해 적에게 대항한 분들을 뜻하는데요.

대표적인 의사로는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등이 있습니다.

[김수현]
열사는 나라를 위해서 저항하다 의롭게 돌아가신 분, 주로 맨몸으로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가리키고요, 또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자결을 선택한 분들도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열사는 유관순, 이준, 민영환 등이 있습니다.

[유승민]
마지막으로 지사도 있는데요.

지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바쳐 일하려는 굳은 의지와 큰 뜻을 품은 분들을 가리킵니다.

[김수현]
즉 의사나 열사를 포함할 수 있는데요.

단 의사나 열사와 달리 살아있는 분에게도 쓸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에 뜨겁게 내리쬡니다.

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낮동안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수현]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청주 22도, 전주 21도, 대구 22도로 예상됩니다.

[유승민]
아침, 저녁에는 이제 제법 선선해졌지만 낮에는 여전히 늦여름 더위가 이어지는데요.

내일 낮기온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31도, 대구와 전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김수현]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중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김수현.

[유승민]
유승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