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t 꺾고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삼성, kt 꺾고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2026.11.08.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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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정규리그 1위 kt를 누르고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혹시 6차전 가나 했는데, 오늘 5차전이 너무 싱겁게 끝났어요?

[기자]
경기 흐름 자체가 4차전과 비슷했습니다.

3회 초 선취점은 kt가 따냈지만, 곧바로 이어진 삼성의 반격이 훨씬 더 매서웠습니다.

구자욱과 디아즈,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경기를 2점 차로 뒤집었습니다.

승부는 삼성 타선이 폭발한 5회 말에 이미 끝났습니다.

베테랑 최형우와 김영웅, 이재현의 안타로 5점 차까지 벌렸고 kt 수비 실책이 또 나오면서 삼성이 1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김지찬까지 안타를 때리며 2점을 한꺼번에 쓸어 담았고 이후 추가 득점으로 한 회에 '11대 1'이란 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선 좀처럼 보긴 힘든 점수 차입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원태인이 이날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7회 페덱이 마운드에 올라 kt 추격 의지를 잠재우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한 게 12년 만이죠?

[기자]
가장 최근 한국시리즈 우승은 2014년입니다.

1차전을 내준 뒤 4연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삼성의 무서운 기세가 정규리그 1위인 kt 실력을 압도한 결과입니다.

1차전에서 kt 8점을 뒤지다 1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기세가 한껏 올랐고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시리즈 내내 삼성 선수 모두 자기 몫을 다 해냈는데, 특히 몸 상태가 100%가 아닌 베테랑 최형우·강민호와 주장 구자욱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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