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차 김현수의 '멘탈 흔들기'?...20살 배찬승의 '맑눈광' 세이브 [이 장면]

21년차 김현수의 '멘탈 흔들기'?...20살 배찬승의 '맑눈광' 세이브 [이 장면]

2026.11.05.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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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차전 연장 12회말, kt 김현수와 삼성 배찬승 사이에 벌어진 신경전이 경기 후 야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삼성이 1점 차로 앞선 연장 12회말 투아웃, 타석에 선 21년 차 베테랑 김현수는 배찬승의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 직후 주심에게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타격 준비 동작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배찬승이 투구 멈춤 동작 없이 공을 던졌다는 항의였습니다.

하지만 주심이 이미 공을 던져도 된다는 '플레이 콜' 신호를 보낸 뒤였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고, 주심은 배찬승에게 멈춤 동작을 확실히 하라고 구두 주의를 줬습니다.

이를 두고 야구팬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팬들은 '베테랑 김현수가 2년 차 신예 투수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과도하게 신경전을 건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타자의 준비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멈춤 동작 없이 급하게 던지는 투구는 명백한 세트포지션 규정 위반 소지가 있어 정당한 어필이었다'는 반론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신경전 직후 배찬승이 폭투를 범해 득점권 위기를 맞자 '심리전이 통했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배찬승은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김현수를 땅볼 처리하며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생애 첫 한국시리즈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YTN digital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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