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한국시리즈 1차전...kt 대니엘·삼성 최원태 선발 대결

잠시 뒤 한국시리즈 1차전...kt 대니엘·삼성 최원태 선발 대결

2026.11.03.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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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조금 뒤인 오후 6시 30분 시작됩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와, 플레이오프에서 3승 2패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고 올라온 삼성이 맞붙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기자]
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입니다.

[앵커]
어제 먼저 공개됐던 양 팀의 승부수, 선발 투수부터 알려 주시죠.

[기자]
kt는 지난 7월 말 영입한 외국인 투수 대니엘을 1차전 마운드에 올립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kt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선수인데요, 그간 삼성과의 경기에 나선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삼성 타자들에겐 대니엘의 공이 생소할 거라는 점이 kt의 승부수입니다.

[이강철 / kt 감독 : 삼성 마지막 경기를 테스트해 볼까 생각했는데 아예 안 보여주고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1차전 선발은 그때 삼성이 올라오든 누가 올라오든 대니엘이었고….]

이에 맞서는 삼성의 선발은 최원태입니다.

외국인 투수 페덱과 후라도를 플레이오프 때 두 차례씩 출격시켰고, 에이스 원태인은 불펜으로 돌려,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최원태는 올 시즌 정규리그 kt와의 경기에 두 차례 나와 1패 하며 부진했지만, 삼성 박진만 감독은 신뢰를 보냈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플레이오프 때 좀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험도 많고 선발로서 꾸준하게 던져줬고 다시 한 번 작년 가을에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앵커]
선발 라인업도 발표됐죠?

[기자]
kt의 테이블세터는 최원준과 김민혁입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롯데 레이예스와 안타왕 경쟁을 펼쳤던 최원준이 제 역할을 해 줘야 kt 공격의 물꼬가 트일 수 있습니다.

중심타선은 안현민과 힐리어드, 김현수로 꾸려집니다.

안현민은 지명타자로 나서는데, 이강철 감독은 삼성에 좌타자가 많다 보니 오른쪽 수비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장 장성우는 오늘 라인업에선 빠졌습니다.

삼성의 라인업은 플레이오프 5차전 때와 똑같습니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테이블세터, 이어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 트리오가 타석에 섭니다.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수 출장 기록을 이어가는 베테랑 최형우는 오늘도 좌익수 수비를 맡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때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강민호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포수 마스크를 씁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KBO 리그 막내인 신흥 명문 kt와 원년 구단으로서 전통의 강호인 삼성의 대결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8%에 이르는 만큼, 오늘 경기를 잡고 우승 트로피에 좀 더 가까워지려는 두 팀의 경기는 잠시 뒤인 오후 6시 반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김민경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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