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에 "김치맨"...태국 프로축구 인종차별 논란

박항서 감독에 "김치맨"...태국 프로축구 인종차별 논란

2026.11.02.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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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프로축구 2부리그 깐짜나부리 파워 FC를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경기 후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어제(1일)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비긴 뒤 상대 팀 관중과 충돌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파타야 팬으로 추정되는 한 관중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박 감독을 향해 욕설을 섞어 "김치맨"이라고 반복적으로 외친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에 박 감독은 해당 관중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대기도 했다가 조롱이 이어지자 '아래로 내려와 보라'고 소리치는 등 강하게 대응했습니다.

경기 후 깐짜나부리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종, 피부색, 민족 및 모든 형태의 차별과 다름에 맞서 함께할 것"이라면서 "모든 사람은 존엄한 가치를 지니며 동등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대건
출처 : 인스타그램/@seasiagoal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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