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타선이 승부 갈랐다...2차전 후라도 vs 올러 맞대결

중심 타선이 승부 갈랐다...2차전 후라도 vs 올러 맞대결

2026.10.27. 오후 5: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KIA 중심 타선, 6안타·4타점·4득점 합작
삼성 중심 타선, 9타수 무안타 '침묵'
최형우, 좌익수·5번 타자로 출전…김성윤 제외
중견수 김호령·지명타자 이호연 선발 출전
AD
[앵커]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잠시 뒤에 열립니다.

어제 1차전 분석해보고, 2차전 전망하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입니다.

[앵커]
KIA의 가을야구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결국 1차전에선 중심타선에서 승부가 갈렸네요?

[기자]
네, LG전에서 달아오른 KIA의 방망이는 계속 뜨거웠고요. 반면 삼성의 타격감은 아직 달아오르지 못했습니다.

결국엔 어제 1차전은 중심타선에서 승부가 갈렸는데요.

KIA는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 트리오가 6안타와 4타점, 4득점을 책임졌습니다.

사실상 김도영이 선두 타자 역할을 하며 판을 깔았고,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해결했습니다.

삼성 선발 페덱도 김도영부터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5회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구자욱과 디아즈, 박승규 등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는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전체 안타가 2개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진했지만, 중심 타선의 침묵은 더 아쉬웠습니다.

홈런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날린 카스트로의 소감입니다.

[카스트로 / KIA 내야수 : 중요한 경기일수록 조금 더 집중하는 건 당연하게 그 상황에서 최대한 집중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앵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어제 경기를 마치고, 2차전 라인업의 변화를 예고했는데, 타순이 바뀌었나요?

[기자]
네 삼성이 빠르게 선발과 타순을 조정했습니다.

일단 때려서 점수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무게를 뒀습니다.

일단 최형우가 좌익수 수비에 나서며 5번 타자로 출전하고요.

어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성윤이 빠졌습니다.

박승규가 2번, 어제 안타를 쳐낸 김영웅은 6번으로 전진 배치됐습니다.

구자욱은 3번 지명타자입니다.

오늘 삼성의 선발은 후라도입니다.

국내에서 벌써 네 시즌째 뛰는 장수 외국인 선수죠.

올 시즌 부상 때문에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고요.

KIA전엔 한 경기에 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리그에서는 드물게 투심과 포심,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모두 잘 던지는 투수입니다.

KIA 중심 타선과의 승부가 역시 가장 중요한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의 얘기 들어보시죠?

[박진만 / 삼성 감독 : 멤버랑 라인업을 변동을 줘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내일까지 분위기를 넘겨주면 이 시리즈가 어렵기 때문에 2차전은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앵커]
KIA는 이 기세를 계속 끌고 가는 게 중요한데, 오늘 선발에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KIA도 사실 중심 타선과 한준수를 빼면 안타가 없었는데요.

선발에 변화를 줬습니다.

특히 박정우와 박재현 1, 2번 타자들이 9타수 무안타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는데요.

일단 어제와 비교해서 김호령과 이호연이 나오고 박정우와 김태군이 빠졌습니다.

이호연이 2번 지명타자, 김호령은 9번 중견수입니다.

한준수가 포스 마스크를 쓰고요.

KIA의 선발 마운드는 올러입니다.

시즌 11승 10에 평균자책점 3.13으로 활약했고, 삼성전에선 2승 1패인데, 두 경기는 아주 잘 던졌고, 한 경기에선 1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190cm가 넘는 큰 키에서 꽂히는 강력한 속구에 스위퍼가 주무기입니다.

KIA는 어제 경기에서 인상적이었던 게, 불펜의 활약이었는데요.

네일이 헤드샷으로 5회에 갑자기 내려갔지만 5명의 투수가 차례로 나와 삼성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그중에서도 4타자를 맞아 삼진 3개를 잡아낸 이의리의 활약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이의리의 소감입니다.

[이의리 / KIA 투수 : 들뜨지 않고 본인 할 거 하면서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도와주고 하는 게 지금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바람도 조금 강하게 불고, 기온도 어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선수들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