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뛰고, 카스트로 넘기고' KIA, 1차전 완승

'김도영 뛰고, 카스트로 넘기고' KIA, 1차전 완승

2026.10.26. 오후 11: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가을야구에서 KIA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김도영이 뛰고, 카스트로가 넘기고, KIA는 플레이오프 첫판에서 삼성을 완파하고 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먼저 밟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삼성 페덱을 김도영이 막아섰습니다.

변화구를 잘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고, 기습적으로 2루를 훔쳤습니다.

김도영만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나성범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추가점을 냈습니다.

3회에도 똑같이 투아웃 이후에 김도영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카스트로가 이번엔 오른쪽 담장 밖으로 공을 날렸습니다.

4회엔 한준수가 다시 한 번 솔로포를 터뜨려 KIA가 5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KIA도 위기가 있었습니다.

안타 1개만 맞고 호투하던 선발 네일이 5회 원아웃에서 헤드샷으로 57구 만에 갑자기 퇴장했지만, 이의리와 조상우, 전상현 등이 남은 이닝을 나눠 맡고 5대 1로 첫 경기를 잡아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포함 가을야구 4연승 행진입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제임스(네일)가 초반에 조금 흔들리거나 무너졌을 때, 해영이부터 의리 붙여서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카스트로 / KIA 내야수 : 저만 뛰는 것도 아니고, 김도영만 뛰는 것도 아닙니다. 9명이 뛰는 겁니다. 그런 위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내며 타선에 기대를 건 삼성은 단 2안타에 그치고, 잘 맞은 타구가 호수비에 걸리면서 첫 경기를 내줬습니다.

달빛 시리즈'의 첫날, 달빛은 KIA를 더 환하게 비췄습니다.

2차전에선 삼성 후라도와 KIA 올러가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